한동훈 무소속 의원(전 국민의힘 대표)이 네이버 대표 출신 인사의 국무총리 임명에 대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한 이유는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FC 의혹' 사건과 얽혀 있는 핵심 기업의 수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전 네이버 대표)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자, 한 의원은 SNS를 통해 강한 어조로 비판 메시지를 냈습니다. 한 의원이 주장하는 구체적인 부적절성의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성남FC 뇌물공여' 사건과의 연관성
한 의원의 주장: 한 의원은 네이버를 '이재명을 위한 성남FC 뇌물공여자'라고 규정했습니다.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임 시절, 성남FC 축구단에 후원금을 내는 대가로 네이버 등의 기업에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제3자 뇌물 혐의)을 정조준한 것입니다.
대표성 책임: 한성숙 후보자는 네이버가 성남FC에 후원금을 제공하고 제2사옥 건축 허가 등 민원을 해결하던 시기에 네이버의 대표이사 등 고위 경영진으로 재직했습니다. 따라서 기업 차원의 뇌물공여 혐의가 있는 기업의 대표를 일국의 총리로 임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논리입니다.
2. '보은(報恩) 인사' 의혹 제기
한 의원은 이번 인사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네이버의 뇌물공여에 대해 보은하는 것인가"라며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과거 자신에게 이익을 주었던 대기업의 전직 수장을 정부의 2인자이자 행정부 총괄 자리인 국무총리에 안치는 것 자체가 전형적인 대가성 인사이자 부적절한 행보라는 지적입니다.
3. 다른 뇌물 사건과의 비유
한 의원은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하기 위해 타 사건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만약 "‘이재명을 위한 대북 송금 뇌물 사건 공여자인 쌍방울’의 대표 출신을 국무총리로 임명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반문하며, 뇌물 공여 혐의 기업의 대표를 중용하는 것 자체가 공정과 상식에 어긋난다고 비판했습니다.
요약하자면 한동훈 의원의 비판은 현직 대통령이 과거 자신의 사법 리스크(성남FC 의혹)와 직결된 대기업의 전직 대표를 국무총리로 발탁한 것은 **'뇌물 공여자에 대한 보은 인사'**이자 법적·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는 시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